주택담보대출금리 5%선 붕괴...역대 최저

입력 2010-06-28 12:00 수정 2010-06-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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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에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적용받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선이 붕괴되며 역대 최저치로 하락했다.

또한 그 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을 보이던 신용대출 역시 40bp나 급락하면서 5%대에 진입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0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이 지난달에 신규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4.78%로 집계됐다.

지난 4월 5.07%보다 29bp 낮은 것으로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락하면서 신규취급액 기준의 가계대출 금리도 연 5.16%로 전월보다 30bp 떨어졌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5.48%로 3bp 하락했다.

이로써 5월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40%로 전월보다 9bp 떨어졌다.

5월 신규취급액 기준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연 2.89%로 전월과 같았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연 2.87%로 2bp 떨어졌다. 반면 CD나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의 발행금리도 연 2.94%로 3b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2.51%p로 전월보다 9bp 축소됐다.

한편, 5월 말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3.06%로 전월보다 6bp 낮아졌고, 총대출금리는 연 5.74%로 10b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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