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대외 불확실성 여전...박스권 대응

입력 2010-06-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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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박스권 장세에 대처해야 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미국의 비농업부분고용지표, 실업률, ISM제조업 지수 등 굵직한 경기 지표의 발표에 따라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수요 회복이 아직 요원한 상황에서 최근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순차적으로 종료되거나 국가에 따라 재정건전화를 위해 부양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면서 경기가 이중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악재와 미국의 금융규제안 등 해묵은 악재의 재부각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 이들 악재는 미국의 금융규제안이 확정되는 등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장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들 악재가 국내 증시의 수급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제일 중요한 문제다. 지난 25일 증시에서 6월 들어 되살아 나는듯 보였던 외국인투자자가 15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의 원인이 됐다.

코스피지수의 박스권 탈출을 위해서는 1700선 이상에서 펀드 환매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만큼 외국인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다만 연기금이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증시의 안전판이 되고 있다는 점과 경기적인 측면에서 미국, 유럽과 달리 국내 경기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의 움직임은 현 지수대를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과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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