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北 천안함 사고 책임 물어야"

입력 2010-06-27 07:28 수정 2010-06-27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 FTA 비준안 내년 초 의회 제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북한은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차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무책임한 행동에 따른 대가들이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강력한 대북 규탄이 필요하다는 이 대통령의 언급에 "우리는 이 대통령의 뒤에 확고히 서 있다"며 강력한 지지 입장을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오는 2012년 4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시기를 2015년 12월1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밝히면서 "이는 올바른 일로 적절한 시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내년 초 의회에 제출할 방침임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 전 까지 한국과의 FTA 협정을 가로 막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논의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개월 내에 의회에서 표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FTA비준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0,000
    • -0.13%
    • 이더리움
    • 3,26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4,500
    • -0.89%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2,700
    • -0.26%
    • 에이다
    • 473
    • -0.21%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00
    • +1.4%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