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증시 반등ㆍG20 기대.. 유로 강세

입력 2010-06-26 08:02 수정 2010-06-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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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와 달러화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안전자산에 대한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유로ㆍ달러 환율은 1.2373달러로 상승했다.

유로화는 이날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다시 하향 조정된 점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달러와 엔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기준으로 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시장 예상치인 3.0%와 블룸버그가 사전 집계한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오후 들어 뉴욕증시가 반등하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G20 회담에서 세계 경제회복에 대한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유로화가 반등했다.

유로화가 강세로 돌아선 반면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 전환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ㆍ엔 환율은 89.16엔으로 하락했다.

존 도일 템퍼스컨설팅 투자전략가는 "미국의 실망스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최근 발표된 부진한 주택관련 지표와 함께 경기평가를 하향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시각을 뒷받침한다"면서 "이는 달러 약세를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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