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IPO로 화려한 부활하나

입력 2010-06-24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美중간선거에 맞춰 IPO 준비.. 최대 150억달러 조달

미국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GM)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GM이 오는 11월경 미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가운데 20%를 IPO를 통해 매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IPO의 목적은 미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GM주식 3억400만주 가운데 20%를 매각하는 것이다. 이로써 미 재무부의 GM주 보유비율은 현재 61%에서 50% 이하로 낮아진다.

현재 매각 규모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또 다른 4명의 GM 관계자들은 11월 IPO를 목표로 8월에 등록 신고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주식매각액은 100억~150억달러(약 11조8400억~17조7676억원)로 예상되지만 GM의 실적이나 경제 상황, IPO 시장의 동향에 좌우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GM이 8월에 신고서를 제출할 경우 미 중간선거가 실시되는 11월 2일 전후에 IPO 준비가 갖춰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토 트렌즈 컨설팅의 조 필리피 사장은 “재무부가 보유주를 매각하게 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자기 정권에 의해 GM이 재건에 성공했다고 주장해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9,000
    • -0.57%
    • 이더리움
    • 3,244,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1.21%
    • 리플
    • 721
    • -0.41%
    • 솔라나
    • 192,600
    • -0.82%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0.97%
    • 체인링크
    • 15,140
    • +1%
    • 샌드박스
    • 33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