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허정무 감독 '넥타이' 한정판매 실시

입력 2010-06-24 10:07 수정 2010-06-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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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 타이' 25일부터 200장 판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의 결전에서 2골을 득점하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허정무 감독이 매고 나온 갤럭시(GALAXY)의 ‘두 골 타이’가 다시금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두 골 타이’는 제일모직 갤럭시가 월드컵 대표팀 공식 수트인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Pride 11 Suit)’와 함께 협찬한 ‘2색 레지멘탈 타이(2색 사선무늬 타이)’를 일컫는 말이다.

허정무 감독이 지난 에콰도르전, 일본전, 그리스전에 이르기까지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와 함께 ‘두 골 타이’를 매고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2:0으로 승리를 거둬 생겨난 애칭.

공교롭게도 허정무 감독이 다른 넥타이를 매고 출전한 지난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대표팀이 한 골만 얻는데 그쳐 패배를 기록, 16강 진출이 난관에 부딪히는 듯 했다.

이에 허정무 감독은 16강 진출의 명운이 걸려 있던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다시 ‘두 골 타이’를 매고 출전, 대한민국의 월드컵 원정 사상 최초 16강 진출을 확정하면서‘두 골 타이’는 대표팀의 ‘승리의 상징’으로 각인되고 있다.

이처럼 ‘두 골 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의 갤럭시 매장에도 ‘두 골 타이의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23일에는 매장을 오픈하자 마자 “선물용으로 여러 개를 사고 싶다”는 직장인, “남자친구에게도 승리의 기운을 전해주고 싶다”는 여성 등 구매 가능여부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갤럭시가 지난 6월 초 3000개를 기획해 출고한 두 골 타이는 출고된지 25일만에 모두 팔렸다"며 "이에 갤럭시에서는 ‘두 골 타이’ 2000개를 추가 생산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두 골 타이’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25일부터 주요 갤럭시 매장(롯데본점, 신세계본점, 현대본점 등)을 통해 2000개의 추가 생산된 ‘두 골 타이’ 중 200개를 한정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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