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시리얼’서 대장균군 검출

입력 2010-06-23 11:25 수정 2010-06-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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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만 2차례 적발..위생관리 허점 드러나

동서식품이 제조판매중인 시리얼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해당제품 회수에 나섰다.

특히 동서식품은 이달 들어서만 두차례나 대장균 검출로 행정처분을 받는 불명예 기록을 남기며 위생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동서식품이 제조ㆍ판매한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유통기한:2011.1.27일)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 및 회수조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적합 제품은 올해 식약청의 2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관리 계획에 따라 시중 유통ㆍ판매중인 제품을 충청남도에서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양성으로 부적합 판명된 것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앞서 이달 3일 식약청은 이 회사의 시리얼 제품인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에 대해서도 대장균 검출로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식약청은 이 제품이 종전 부적합ㆍ회수 조치중인 ’모닝플러스든든한단호박‘과 같은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된 제품으로 지난 3일부터 함께 자진회수 조치 중리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해당 제품 판매자나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인 동서식품으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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