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금융불안 고조..10일만에 하락

입력 2010-06-23 0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22일(현지시간) 유럽 은행권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면서 10일만에 하락하며 11개월래 최장 랠리를 끝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49% 하락한 256.92를 기록했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52.13포인트(0.98%) 내린 5246.98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23.93포인트(0.38%) 하락한 6269.04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0.83포인트(0.83%) 떨어진 3705.32로 마감했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파리바의 신용등급을 ‘AA-‘로 1단계 강등하고 신용평가사 S&P는 스페인 은행들이 향후 몇 년 동안 신용손실 증가로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유럽 금융불안이 고조됐다.

크리스티앙 노이어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이사는 “일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은행이 재정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오는 2015년까지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1%까지 감축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재정적자 감축안을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내년에 은행세를 부과해 20억파운드 규모의 세수를 확보하고 부가가치세 세율도 내년 1월부터 종전 17.5%에서 20%로 올릴 계획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BNP파리바가 1.92% 하락했고 프랑스 2대 은행 크레디트아그리콜이 4.96% 폭락했다.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도 0.97% 내렸다.

영국 정유업체 BP는 허리케인이 다음주 멕시코만 기름유출 피해지역을 통과할 것이라는 소식에4.36%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5,000
    • +1.5%
    • 이더리움
    • 3,271,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39,100
    • +0.37%
    • 리플
    • 720
    • +1.84%
    • 솔라나
    • 194,100
    • +4.08%
    • 에이다
    • 478
    • +1.92%
    • 이오스
    • 645
    • +1.42%
    • 트론
    • 210
    • -1.41%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56%
    • 체인링크
    • 15,040
    • +3.37%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