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 시즌 MVP 받고 싶다"

입력 2010-06-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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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심코리아

'괴물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올 시즌 욕심을 밝혔다.

남성잡지 MAXIM의 표지모델로 나선 류현진은 동사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투수 트리플 크라운(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 1위)을 달성한다면 다시 한 번 MVP를 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혜성처럼 나타나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류현진은 "작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문에 페이스를 급하게 올렸다가 시즌 중에 고생을 많이 했다. 올해는 시즌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렸는데 그게 유효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어 해외진출에 관해서는 "일본, 미국 어디서든 적응하는 건 문제없다. 야구 스타일이 다른 것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해외진출 전에 MAXIM과 섹시 화보를 촬영해 볼 생각이 없느냐란 질문에 "그런 건 구단과 상의할 문제"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류현진의 인터뷰는 MAXIM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가 장식한 표지의 반대쪽은 세계적인 모델 셀리타 이뱅크스가 커버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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