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아이패드에 毒?

입력 2010-06-22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폰4의 출시로 아이패드 판매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패드 대 아이폰 (apple.com)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아이패드가 아이폰4 출시의 최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 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댄 프로머 설립자는 “아이폰4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나 기존 제품에 비해 업그레이된 기능 등으로 아이폰4가 아이패드보다 인기를 더 끌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머는 “아이폰4가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전자책 리더, 웹서핑 및 게임 등 아이패드와 유사한 기능을 갖추면서 휴대성은 월등히 우월하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아이폰4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많은 소비자들이 휴대하기 간편한 아이폰4를 직장 등 외부로 들고 나가고 아이패드는 집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이폰4가 아이패드 판매를 위축시키는 ‘킬러’ 역할을 할 것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아이패드보다 더 중요한 모바일 기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4는 지난 15일 미국에서 사전주문 하루만에 60만대 가량의 구매예약 접수가 이뤄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패드도 출시 59일만에 2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의 올해 판매량이 600만~8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99,000
    • +1.89%
    • 이더리움
    • 4,323,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475,000
    • +6.43%
    • 리플
    • 614
    • +3.19%
    • 솔라나
    • 197,800
    • +4.77%
    • 에이다
    • 524
    • +6.07%
    • 이오스
    • 733
    • +4.71%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23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4.3%
    • 체인링크
    • 18,580
    • +5.45%
    • 샌드박스
    • 417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