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中 환율개혁 여파.. 유로, 엔 약세

입력 2010-06-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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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와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달러 페그제를 종료하고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할 것임을 시사하고 나서자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유로ㆍ달러 환율은 1.2312달러로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자산 가치 악화를 이유로 BNP파리바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는 한달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중국 위안화 절상이 현실화할 경우 원자재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도움을 줬다.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는 미 달러에 대해 전날보다 0.5% 오른 87.65센트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88.59센트까지 상승하며 지난달 17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뉴질랜드 달러는 미 달러에 대해 70.82센트에 거래됐으며 장중 71.53센트까지 상승하며 지난달 14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9일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 방침을 밝혔다. 위안화는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ㆍ위안 환율은 6.7978위안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7월 수출 기업 보호를 위해 달러당 6.83위안에서 사실상 환율을 고정시킨 이후 6.80위안이 무너진 것은 2년만에 처음이다.

달러ㆍ엔 환율은 91.11엔으로 상승했으며 유로ㆍ엔 환율은 112.22엔으로 떨어졌다.

맥넬리 커리 바클레이스캐피탈 기술적 분석가는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전반적인 리스크로 작용해 어느 정도까지는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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