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괜찮아" 미니홈피 통해 격려쇄도

입력 2010-06-21 13:45 수정 2010-06-21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보민, 이혜원 등 선수 가족 홈피도 인기

월드컵 국가 대표 선수들의 선전에 선수들 미니홈피도 인기다. 특히 자책골을 기록한 박주영 선수 미니홈피에는 ‘절대 기죽지 말고 다음 경기 최선을 다해달라’는 네티즌들의 따뜻한 격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SK컴즈는 21일 기성용, 박주영, 염기훈, 정성룡 등 젊은 선수들의 미니홈피를 중심으로 응원 물결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렬, 김동진 등 아직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의 홈피에도 ‘나이지리아전 출전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해 주세요’ 등의 격려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월드컵 열기가 짙어질수록 선수들은 물론 가족 미니홈피도 화제다. 이혜원, 김보민, 이수진 등이 대한민국 대표 왝스(Wags, Wives And Girlfriends of footballer)로 꼽힌다.

안정환 선수의 소식을 알 수 있는 부인 이혜원씨 미니홈피에는 하루 1만5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다녀가고 있다. 팬 수도 4만 명이 넘었다. 그리스전이 종료된 후 김보민 아나운서는 첫 골의 주인공인 이정수 선수와 김남일 선수가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동국 선수 부인 홈피에도 이 선수를 응원하는 일촌평이 줄을 잇고 있다.

매 경기마다 철벽방어를 펼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정성룡 선수 부인 미스코리아 출신 임미정씨도 있다. 미니홈피에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던 임씨는 지난 18일 득남해 네티즌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임씨는 “남편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게시물을 업로드 하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을 전후로 대표 선수의 팬 수 또한 급증했다. 현재 1위는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 선수. 1만3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팬을 신청했다.

2위는 1만1962명의 팬을 보유한 기성용 선수, 3위는 5600명의 이영표 선수다. 특히 박주영 선수는 나이지리아전이 끝난 뒤 팬 수가 급증했다.

그 뒤를 정성룡, 염기훈, 김정우 선수가 잇고 잇다. 정성룡 선수는 미니홈피 대문글에 ‘연습에 장사 없다, 죽을 만큼 노력하자, 불안하면 연습하자, 안심하면 무너진다’는 말을 적으며 의지를 다졌다.

선수들은 월드컵 관련 스킨, BGM, 미니룸 등을 적극 활용해 한껏 월드컵 분위기를 냈다. 네티즌은 댓글, 방명록 등을 이용해 16강 진출을 기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88,000
    • +1.3%
    • 이더리움
    • 4,283,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71,800
    • +4.87%
    • 리플
    • 620
    • +3.33%
    • 솔라나
    • 197,800
    • +5.78%
    • 에이다
    • 510
    • +1.8%
    • 이오스
    • 709
    • +5.82%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4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4.37%
    • 체인링크
    • 17,870
    • +3.9%
    • 샌드박스
    • 414
    • +8.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