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율 개입은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믿음

입력 2010-06-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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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환율 변동폭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은 세계 경제 회복세에 대한 믿음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스티븐 로치 모건 스탠리 아시아 회장과 짐 오닐 골드만삭스 수석 경제연구원은 중국이 위안 환율 변동폭에 "유연성"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것은 베이징 지도부가 세계경제 회복세 지속을 확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로치는 지난 19일 이메일 회견에서 "환율 조치는 중국 지도부가 세계 경제 회복세를 신뢰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금융시장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닐도 이날 상트 페테르부르크 회견에서 "유럽 재정 위기에 온통 모아진 금융시장의 부정적 관심을 분산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투자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로치는 "이 조치가 글로벌 불균형을 치유할 수 있는 답안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며 "중국은 내수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미국 등 선진권은 재정적자 감축과 저축 증대에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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