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 강세.. 유로존 회복 지연 우려

입력 2010-06-17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의 채무위기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경제 회복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17일 유로화는 엔 대비 112.14엔에 거래돼 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 전날보다 0.38% 올랐다.

유로화는 전날 엔화에 대해 장중 113.32엔까지 오르며 지난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달러화는 엔 대비 91.33엔에 거래돼 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12%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26% 상승하면서 1.2279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는 엔화에 대해 78.62엔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가치는 엔화에 대해 전일 대비 0.5% 하락한 것이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금융시장 규제 강화를 촉구할 것이라는 관측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앞서 스페인 중앙은행이 전날 금융시스템 신뢰 회복을 위해 시중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나서자 유로화는 약세 전환했다.

소마 쓰토무 오카산증권 채권 및 외환딜러는 "EU 지도자들이 금융시장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라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엔 및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9,000
    • -0.22%
    • 이더리움
    • 3,26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21%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2,800
    • -0.36%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0.97%
    • 체인링크
    • 15,320
    • +1.52%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