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메리카, 약 574억 원 매출 성과 올려

입력 2010-06-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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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0’에서 북미 성과 및 전략 발표

넥슨 아메리카가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오며 지난 해 약 574억 원(4526만 달러)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넥슨의 북미법인인 넥슨 아메리카는 14일 오후 4시(한국 시간 15일 오전 8시)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0 게임박람회가 개최되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윌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넥슨 아메리카의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넥슨은 비디오 게임이 주력인 미국 게임 시장에 부분유료화 모델을 최초로 도입하며 현지에서 1000만 회원 수를 확보할 정도로 현지 내 온라인 게임 붐을 이끌었다. 실제 미국 내 비디오 게임 시장이 4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6% 축소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넥슨 아메리카는 올해 1분기에 28% 성장률을 기록했다.

넥슨 아메리카는 신용카드 외에 별다른 결제 수단이 없었던 북미 현지에 다양한 방식의 소액 결제 시스템을 안착시켰다. 선불 카드의 경우 전국 4만여 개의 유통망에서 판매되며 애플사의 아이튠즈 카드에 이어 2번째로 많이 판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존의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이외에도 넥슨 아메리카는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미디어를 마케팅에 적극 도입해 보다 체계적인 유저 관리는 물론 신규 유저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 넥슨 아메리카는 아이폰용 게임으로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필드러너’ 개발사 ‘서브아토믹 스튜디오’와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으로 신작 프로젝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슨 아메리카의 다니엘 김 대표는 “넥슨 아메리카는 올 한해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해 기존에 비해 2배 증가한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NS 기능을 강화한 포털 사이트 리뉴얼을 단행함으로써 또 한번의 큰 도약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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