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佛24시 내구레이스 2위 등극

입력 2010-06-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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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판바허 레이싱팀(Hankook Farnbacher Racing Team)'이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레이스(24 Hours of Le Mans)'에서 2위를 차지했다.

도미닉 판바허(Dominik Farnbacher), 알란 시몬센(Allan Simonsen), 레만 맥그래쓰 킨(Lehman McGrath Keen III) 등 3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판바허 레이싱팀(Hankook Farnbacher Racing Team)은 6월 12일 프랑스 중부의 르망 사르트 서킷(Le Mans Sarthe Circuit)에서 열린 '2010 르망 24시'의 GT2 클래스 결승 경기에서 2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F200가 장착된 페라리 F430 GT 모델로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출전 2년 만에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 중 하나로 1923년에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87년간 역사를 이어온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24시간 동안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13km 길이의 트랙을 300바퀴 이상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 및 타이어의 내구성과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다.

특히 올해의 경우 GT2 클래스에 총 18대의 차량이 출전해 9대밖에 완주를 못 하였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가 치러졌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대회 참가 2년 만에 거둔 놀라운 성적과 더불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꾸준한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60억 세계인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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