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요금고지서, 명확히 표시된다

입력 2010-06-11 09:13 수정 2010-06-11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통위, 세부유형 심사기준 고시

앞으로 요금고지서를 통해 자신이 실제로 사용한 만큼 요금이 부과됐는지 세부적인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기통신서비스ㆍ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 요금고지서 관련 금지행위의 세부 유형 및 심사기준'(고시)을 발표하고 앞으로 요금고지서를 통해 이용자가 자신이 실제로 사용한 만큼 요금이 부과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고시를 통해 요금고지서에 '필수고지사항(과금의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와 적정한 요금제를 선택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을 충분히 기재하지 않은 경우, 상품광고 등을 과도하게 기재해 이용자의 필수고지사항에 대한 이해를 현저히 어렵게 하는 경우, 필수고지사항을 평이한 용어로 항목별로 구분 기재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고시로 이용자들은 요금고지서를 통해 시간대별 통화량 비중, 주요 통화상대방의 전화번호별 통화량 비중 등에 관한 정보(해당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에 한해) 등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은 IPTV도 요금고지서에 각 서비스 유형별 선택된 요금제 명칭과 설명, 요금할인내역을 기본료, 할인율 등을 구분해 자세히 기재토록 했다.

한편 지난해 방통위에 접수된 전체 통신민원 2만5670건 중 부당요금 관련 민원은 전체의 28%인 7423건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2,000
    • -0.13%
    • 이더리움
    • 3,271,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25%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193,700
    • +0%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40
    • -0.62%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32%
    • 체인링크
    • 15,260
    • +1.73%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