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협력 다짐

입력 2010-06-10 13:08 수정 2010-06-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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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등 경제단체, 이스라엘 대통령 초청 오찬서 협력 제의

한국과 이스라엘이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모델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시몬 페레스(Shimon Peres) 이스라엘 대통령 초청 경제 4단체 오찬에서 양국이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모델을 발굴하자는 제안이 나왔다고 밝혔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국은 이스라엘의 하이테크 부품과 한국의 제조능력이 결합된 건설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는 이스라엘이 세계 4위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 보유국인 만큼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모델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현재 양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가 차질없이 이뤄져 조속히 양국간의 FTA가 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몬 페레스 대통령은 양국간의 역사적, 문화적 공통점을 강조하면서 협력강화를 주장했다.

그는 "현재 양국간 FTA가 수 개월 후에는 보다 진전된 양상을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오찬 후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과 '기업간 상담회'를 열고, ITㆍ통신ㆍ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분야의 원천기술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은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항공ㆍ우주ㆍ통신ㆍ교육업체 대표 등 60명의 이스라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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