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론' 사칭 브로커 53명 적발

입력 2010-06-10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0일 불법 대부중개업체 여섯 곳을 적발해 윤모씨(31)등 2명을 구속하고 최모씨(25) 등 51명을 불구속 입건햇다.

이들은 작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유명 금융기관으로 속여 급한 돈이 필요한 서민에게 대출을 중개해 1500여명에게 11억원의 수수료를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을 대상으로 한 대출 중개업체인 '한국이지론'을 비롯한 시중 금융기관에 서류를 대신 접수해주고 대출금의 10~36%를 수수료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사금융을 비롯한 어떤 대출도 고객이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며 "불법 대부중개업체 때문에 피해를 보았다는 신고가 작년에만 3000건이 넘게 들어온 만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37,000
    • -1.87%
    • 이더리움
    • 4,804,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1.65%
    • 리플
    • 680
    • +1.49%
    • 솔라나
    • 214,900
    • +3.82%
    • 에이다
    • 588
    • +3.34%
    • 이오스
    • 823
    • +0.4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
    • 체인링크
    • 20,440
    • +0.2%
    • 샌드박스
    • 463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