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지역, 무료 와이파이로 통한다

입력 2010-06-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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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국 79개소 네트워크 증설‘Wi-Fi Street’운영

SK텔레콤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주요 거리응원지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Wi-Fi Street’를 10일부터 오픈한다.

이와 함께 전국 79개소 거리응원 예상지역의 네트워크 증설을 통해 원활한 무선인터넷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구축한 ‘Wi-Fi Street’는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상암월드컵경기장, 코엑스 등 5개 구역으로 한국 경기 당일(12일 17일 23일)에는 평시 대비 최대 5배 이상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와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따라 거리응원 기간 동안 무선데이터 트래픽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개방형 ‘Wi-Fi Street’를 통해 이용자의 데이터통화료 부담을 낮추고 데이터 트래픽 분산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트위터를 이용한 선수 응원과 현장상황 공유, 동영상 사이트를 통한 현장 생중계, 주변교통 속보 검색 등을 할 수 있어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응원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구축된 와이파이는 반영구적인 개념으로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5개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무료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 가능지역 명칭을 ‘T spot(가칭)’에서 인지하기 쉬운 ‘T wifi zone’으로 변경하고, 스티커 또는 현판 형태의 안내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한국 경기가 열리는 당일 평시 대비 시간당 네트워크 트래픽이 최대 13% 이상, 거리 응원지역은 최대 5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거리응원지역 전국 79개소 내 400여 개 기지국 네트워크 용량을 지난 8일 대폭 증설했다.

또 한국 경기 당일에는 주요 거리응원지역에 이동기지국 4대와 비상근무인력 약 300명을 배치하고 경기 시작 24시간 전부터 5분 단위로 트래픽을 모니터링한다.

SK텔레콤 하장용 네트워크 부문장은 “이번 응원기간에도 최상의 이동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한 발 앞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주요 응원지역에 설치한 개방형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응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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