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추진단, 울산지역 현장 점검

입력 2010-06-09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일학 울산상의 회장 등 지역 기업인 30여명 참석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9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일학 울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전정도 성진지오텍 회장, 하성기 S-OIL 수석부회장, 최상영 풍산 부사장 등 30여명의 지역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가 올해말까지 1년 연장되면서 지방투자분에 한해 7% 세액공제를 해주고 있는데, 지방의 투자의욕을 높이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는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고 공제율도 2009년도 수준인 10%로 올려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참석기업인들은 “산업재해업무를 총괄하기 위하여 현재 대표이사가 안전보건총괄책임자로 선임되어 있으나 대표이사가 현실적으로 안전교육에 참석하는 등 안전보건 총괄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며“부사장이나 공장장 등이 총괄책임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중대재해가 연간 2건 이상 발생한 사업장은 안전보건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하도록 되어 있으나 현 제도는 사업장의 규모나 경영여건 등 기업 현실을 고려치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며“사업장 규모 등을 고려하여 안전보건개선계획을 수립토록 제도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울산지역 기업인들은 ‘산업재해 발생 보고대상 변경’, ‘연결납세제도 확대’,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부과기준 변경에 따른 부담 완화’, ‘그린전기자동차 차량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 지원’,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지원’ 등의 현안과제도 건의했다.

규제개혁추진단은 울산지역을 비롯해 6∼7월 중 용인, 대구, 제주지역 등을 방문해 기업애로를 파악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71,000
    • +0.85%
    • 이더리움
    • 4,269,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0.06%
    • 리플
    • 620
    • +0.49%
    • 솔라나
    • 197,600
    • +0.51%
    • 에이다
    • 517
    • +2.78%
    • 이오스
    • 735
    • +5%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0.68%
    • 체인링크
    • 18,160
    • +1.62%
    • 샌드박스
    • 424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