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리모델링 '반얀트리' 오픈

입력 2010-06-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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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아래 세계적인 수준의 럭셔리 호텔 ‘반얀트리’가 국내 최초 리모델링을 통해 탄생했다.

쌍용건설은 타워호텔을 세계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호텔인 ‘반얀트리(Banyan Tree) 클럽 & 스파 서울’로 리모델링해 9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건물의 성능과 인테리어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은 있었지만 최고급 6성급 호텔이 리모델링으로 탄생하기는 국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옛 타워호텔에 218개 객실이 있었다면‘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은 최소 면적 최소 면적 55㎡ 이상의 스위트급 50객실로 줄였다. 그 대신 객실 내에는 풀이 설치돼 있다.

또 호텔과 클럽동과 프라이빗 풀을 갖춘 카바나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파 등 완벽한 멤버십 클럽을 위한 최고의 시설로 재탄생 했다.

리모델링 전 객실, 헬스클럽, 사우나, 예식장이 있던 건물은 회원을 위한 클럽동으로 변신했다. 클럽동에는 회원 전용 스위트급 16객실, 실내 수영장, 복층 구조의 피트니스센터, 세계적 트렌드가 된 반얀트리 스파, 사우나 뿐만 아니라 자녀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키즈클럽 등이 갖춰졌다.

이 가운데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 최고의 백미는 야외 수영장 ‘디 오아시스’.

이국적인 디자인의 성인 풀, 어린이 풀, 유아 풀과 23개의 프라이빗 풀을 갖춘 ‘카바나’로 구성됐다. 지난 여름 시범 운영 당시 회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화제를 뿌렸다. 수영장 옆에 위치한 골프연습장도 세계 최고의 골프 매니지먼트사인 트룬 골프(Troon Golf)가 운영을 맡으며 새단장 했다.

옛 타워호텔 외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최고급 시설로 탈바꿈한 호텔은 리모델링 후 객실당 면적이 최소 55㎡에서 최대 537㎡ 로 늘어나고 스위트급 34개 모든 객실에 플런지 풀(Plunge Pool, 8~22㎡ 규모의 객실 내 미니 풀)이 설치됐다. 특히 최상층 2개층에 단 2개뿐인 프레지던셜 스위트룸(Presidential Suite Room)은 남산과 서울 야경을 180도로 즐길 수 있는 2층 구조로 국빈급 유치도 가능한 럭셔리한 최고급 룸으로 탄생했다.

쌍용건설 김종구 상무는 “드디어 서울에 세계적 명성의 럭셔리 호텔인 반얀트리가 들어서 세계 유명 인사들도 많이 들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호텔은 리모델링으로 완성된 특급 호텔이라 건축과 환경측면 모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은 런던, 모로코, 그리스, 이집트, 시드니, 홍콩, 푸껫, 빈탄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24개의 리조트와 호텔, 64개의 스파, 69개의 갤러리, 2개의 골프 코스를 운영중인 세계적인 리조트 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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