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월드컵 결승 국가 매출 4%포인트 늘 것

입력 2010-06-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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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는 월드컵이 매출 붐을 일으킬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월마트는 월드컵 참가 32개국 중 8개 나라에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가 최종전까지 진출할 경우 매출이 최대 4%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릭 벤델 월마트 해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같이 말하고 "준결승까지 가는 국가에서는 매출이 2%포인트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마트는 월드컵 결승 진출국의 매출이 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벤델 CMO는 "월드컵은 TV 이벤트"라면서 "TV와 함께 신선식품과 음료, TV세트, 소파 등의 판매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영국 월마트 사업부인 아스다는 월드컵 기간 중 수억파운드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독점 계약을 맺어 판매 상품에 '월드컵'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월마트를 비롯한 주요 소매업체들은 월드컵을 맞아 대형 이벤트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영국 최대 전자제품판매업체 DSG인터내셔널은 영국팀이 한골을 넣을 때마다 599파운드 이상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10파운드를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 주택개선용품 판매업체 킹피셔 역시 이와 비슷한 행사를 실시 중이다.

벤델 CMO는 "FIFA와의 제휴는 월마트에게 새로운 차원의 레버리지 효과를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월마트는 브라질과 칠레 멕시코 일본 온두라스 아르헨티나 등의 본선 참가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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