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네트워크 보안 시장 ‘진출’

입력 2010-06-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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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보안기업 SGA가 방화벽으로 대표되는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GA는 지난 4월 개발을 완료한 10G 방화벽 신제품 ‘NCF-10000’이 EAL4등급으로 CC(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해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C인증은 그간 10G 방화벽 제품의 한계로 지적되던 성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CC인증이 필수납품조건인 관공서를 비롯해 금융권, 대기업을 즉각 공략하기 위해 이뤄졌다. SGA의 네트워크 보안 신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년 동안 개발비 50억원이 투입됐다.

SGA는 이 제품이 현재까지 삼성네트웍스, 안철수연구소, 시큐아이닷컴, 퓨처시스템, 어울림정보만이 내놓은 국산 10G 방화벽 제품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OS를 활용한 덕분에 1억원이 넘는 타제품 보다 우월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멀티 라우팅과 회선 이중화를 지원하고, 2 라인 VPN을 지원해 VPN 백업도 가능하다. 멀티 코어를 통해 하나의 코어에서 빈번히 발생되는 TP, FTP, DNS, TELNET, POP3, SMPT 등의 13개 애플리케이션을 분산 처리하고 대량 트래픽 환경에서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GA는 올해 최소 6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국내 방화벽, VPN 시장에서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삼았던 8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SGA 은유진 대표는 “이번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제품 출시로 PC보안, 서버보안, 관제시스템까지 모든 보안의 제품라인업을 마친 명실상부한 통합보안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며 “각 제품 영역에서 1위를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매출 확대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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