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 기능성복합제 인도네시아 판권이전 계약

입력 2010-06-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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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가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심혈관계 기능성 복합신약 HL-007의 인도네시아 판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베르노팜(Bernofarm)은 기능성복합신약 HL-007의 인도네시아 내 제품 허가와 판매를 담당하는 전략 파트너가 됐으며 한올바이오파마는 향후 HL-007의 완제품을 베르노팜에 공급하게 됐다.

베르노팜은 1971년 설립된 직원 수 2500명의 인도네시아 상위 제약사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판매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HL-007은 고혈압 치료제인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심바스타틴의 기능성 복합제이다. 한 개의 알약에 두 가지 성분이 들어 있지만 한올의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이 먼저 흡수된 후 3~4시간의 시간차를 두고 고혈압치료제 성분이 흡수되는 시간차 용출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간차 용출로 인해 약물상호작용을 감소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어 두 가지 약물의 동시 투약시 발생하는 근육통증 발생 위험이 적고 지질저하제의 간대사도 원활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약물대비 부작용 감소와 약효 극대화 측면에서 효과가 기대되는 신약이라는 평가다.

특히 HL-007은 국책과제인 보건복지부 사업화 과제에 선정돼 국내 임상 비용을 지원 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 FDA에도 지난 4일 임상시험 신청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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