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후보에 박희태, 부의장후보엔 정의화

입력 2010-06-07 12:42 수정 2010-06-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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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의장 후보에 친이계인 4선의 한나라당 정의화(부산 중ㆍ동구) 의원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7일 의원총회에서 97표를 얻어 경쟁자인 박종근, 이해봉 의원을 1차 투표에서 크게 누르고 부의장 후보로 뽑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박희태(경남 양산) 의원이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경선에 출마한 4선의 이윤성 의원이 막판 사퇴함에 따라 경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

이들 후보들은 8일 본회의에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금 국회는 이대로 안 되겠다는 게 국민의 생각"이라며 "변화의 새 바람이 불어야 한다는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제도를 창안한다기보다 국회가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면 된다"며 "지향해야 할 목표는 국회가 입법의 장이 될 뿐 아니라 모든 문제점을 국회에서 해결하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내정자는 검사장 출신으로 1988년 제13대 국회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 후 17대 총선까지 경남 남해와 하동에서만 5번 국회의원을 지냈고 2009년 10월28일 양산 재선거에서 당선돼 6선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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