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인덱스펀드 한도 10%확대

입력 2010-06-07 12:16 수정 2010-06-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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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408억원 증액 효과

삼성자산운용의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 한도가 확대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삼성그룹주지수를 추종하는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의 한도를 5천억원에서 이 회사 주식형펀드 운용자산의 1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으로 투자설명서를 정정해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자산운용의 주식형펀드 운용자산은 3일 기준 7조4083억원으로 운용자산의 10%로 확대할 경우 2408억원이 증액되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도가 다 돼 재투자를 위해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며 "설정액이 늘어날 때마다 한도를 늘릴 수 없기 때문에 통상 주식형펀드의 경우 계열사 주식 편입한도가 최대 10%라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는 출시 당시 삼성자산운용에 삼성그룹 상장사 주식보유를 가능하게 할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대주주의 의결권수 비율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모든 사안에 대해 중립의견을 내놓아도 중립투표(Shadow voting) 규정에 의해 전체 유효 의결권 수를 줄여 대주주의 의결권수 비율을 높이는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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