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3시 현재 민-8, 한-5, 선-1곳 우세

입력 2010-06-03 03:17 수정 2010-06-03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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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개표결과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3시 현재 민주당 8곳, 한나라당 5곳에서 앞서는 판세가 오전 1시 이후 지속되고 있어 여당의 참패와 야당의 대약진이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 8년간 굳어진 한나라당 우위의 지방권력 지형도를 역전시키는 모습으로 한나라당은 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 등 5곳, 민주당은 인천·광주·충남·충북·전남·전북·강원 등 8곳, 자유선진당은 대전 1곳 무소속은 경남·제주에서 앞서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의 패배 모습으로 우선 광역단체장 선거의 최대 핵심인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곳 중 인천은 민주당에 넘겨줬고 서울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안방으로 여겨졌던 경남 패배는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최대의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강원 역시 지난 2.3.4회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승리했던 한나라당 강세 지역이어서 패배의 충격이 크다.

한나라당은 이외에도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역풍으로 충청권 지사선거에서 전패했다.

반면 민주당은 중원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개가를 올리면서 '호남당' 이미지를 떨쳐버리는데 성공했고 강원도에도 처음으로 진출했다.

충남지사 선거의 승리도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전·충남·충북은 지금까지 한나라당이나 옛 자민련이 권력을 나눠갖던 지역이어서 민주당의 이번 승리는 충청권 교두보 확보의 의미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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