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0년 호암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10-06-01 15:00 수정 2010-06-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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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노벨재단에 상 제정 20주년 특별상 직접 시상

호암재단은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2010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인 ▲ 유 룡 박사(54·KAIST 특훈교수) ▲ 이평세 박사(51·美 UC버클리 교수) ▲ 윌리엄 한 박사(45·美 하버드대 교수)▲ 장민호 연극인(85·대한민국예술원 회원) ▲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노벨재단 등이 선정됐으며 6명의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50돈쭝)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특히 호암재단은 금년 호암상 제정 2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과학 및 문학, 문화의 발전과 인류평화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호암재단과 폭넓은 협력과 교류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스웨덴 노벨재단에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올해부터 호암상의 각 부문별 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하고 상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더욱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한홍택(KIST 원장)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에 이어 노벨재단 미카엘 술만 사무총장과 정운찬 총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벨재단 미카엘 술만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노벨재단의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지난 수 십년 동안 한국이 국제 과학계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뤄오는 동안, 호암상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혜택을 주는 중요한 업적들을 현창하고 격려해 왔다”고 했다.

이어 정운찬 총리는“노벨상이 지구촌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상장이 되었듯 호암상도 이처럼 인류문명의 진보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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