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장 첫 주총 " 투자하고 싶은 기업 만들 것"

입력 2010-06-01 11:50 수정 2010-06-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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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태평로 본사에서 지난달 12일 상장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2009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 배당금 확정, 감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

2009 회계연도 실적은 매출 25조6952억원, 당기순이익 9061억원을 기록했으며, 1주당 배당금 1125원을 의결했다.

또한 삼성생명은 감사위원으로 문태곤 전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사외이사로 이종남 전 한국선물협회 회장을 선임했다.

이수창 사장은 "상장 후 첫 주주총회여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삼성생명 임직원들은 주주 여러분들이 투자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는 2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했으며 40여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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