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또 1실점...복귀후 6경기서 8실점

입력 2010-06-01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코리안특급'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2이닝 동안 1실점하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박찬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앞선 8회초 선발 앤디 페티트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박찬호는 이날 1실점했지만 평균 자책점은 7.94에서 7.42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8회 첫 타자 루 마슨을 공 4개로 삼진을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제이슨 도널드에게 낙차 큰 커브를 던져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해 아웃을 잡아냈으며 트레버 크로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9회에는 마크 그루질라넥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고 이어 오스틴 컨스마저 삼진으로 잡으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듯 보였다.

하지만 4번 타자 트래비스 해프너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조니 페랄타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박찬호는 이어 셸리 던컨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했으나 다음 타자 맷 라포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추가 실점은 막았다.

박찬호는 이날 9타자를 상대로 총 44개의 공을 던졌으며 삼진 3개를 잡아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찍었다.

양키스는 이날 7회 타석에 들어선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 홈런을 날리며 11-2로 크게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28.클리브랜드 인디언스)는 올 시즌 처음 결장해 이날도 한국인 투ㆍ타 대결은 무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14,000
    • -0.38%
    • 이더리움
    • 3,262,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59%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2,400
    • -0.41%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89%
    • 체인링크
    • 15,240
    • +1.13%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