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창사 48년만에 CI 바꾼다

입력 2010-05-27 13:16 수정 2010-05-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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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大 믿을信'의 대신증권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CI(Corporate Identity)를 바꾼다.

대신증권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신뢰와 상생'의 새로운 가치를 담은 CI를 발표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또, 자회사인 대신투자신탁운용도 CI변경과 함께 사명을 '대신자산운용(Daishin Asset Management)'으로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CI는 대신증권의 경영철학인 '믿음경영'을 보다 발전시켜 '신뢰와 상생'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회사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고객과 회사간의 진실한 신뢰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는 상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심볼마크는 기존 심볼의 ㄷ과 ㅅ의 융합을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금융그룹으로서의 전통과 신뢰감을 표현함과 동시에 대신의 변화와 젊음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추진력을 나타낸다. 두 개의 도형을 마주보게 함으로써 금융을 보는 균형적인 시각을 상징하려 했고, 조화와 균형을 통한 상생의 의지를 표현했다. 직사각형 모양에서 정사각형으로 변화를 주면서 정 중앙에 공간을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안정감을 높였다. 심볼컬러도 기존의 그린에서 탈피해 어떠한 색채에도 어울릴 수 있는 무채색으로 바꿔 '비움'을 통한 조화의 의미를 표현했다.

대신증권은 심볼에서 응용한 기업전용 서체도 함께 개발했다. 대신증권 전용 서체는 직선과 절제된 사선을 조합해 기업의 안정감, 신뢰감과 함께 고객과 상생하는 대신증권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고 있다.

사색(社色)은 지금까지 녹색을 주로 사용했지만, 앞으로는 Green에서 Blue까지 이어지는 5가지 색의 단계적 변화인 Green to Blue로 변경된다. Green은 대신증권이 적극적인 정직과 진심 어린 배려를 통해 고객과 진실된 관계를 추구하는 감성적 신뢰를 나타내고, Blue는 금융전문기업으로서 전문성과 수익률 리스크매니지먼트를 추구하는 합리적 신뢰를 의미한다.

대신증권의 CI변경에 발맞춰 대신투자신탁운용도 CI변경과 함께 대신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지난 연말 온기선대표를 영입한 후 운용성과가 대폭 향상되고 있는 대신자산운용은 CI개편을 통해 "정직과 성과로 신뢰받는 알찬 운용회사"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 대신증권 CI변경 작업은 이례적으로 아티스트 박진우가 이끄는 ZNP Creative의 종합적인 디렉팅 하에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펜타그램과 한국의 디자인포커스, 윤디자인연구소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펜타그램은 씨티은행, Tiffany, Nissan, Star Alliance등 세계 유수의 기업 CI작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한국기업의 CI작업 참여는 대신증권이 처음이다.

대신증권은 28일 오후 4시30분부터 여의도 본사에서 새로운 CI도입을 기념하는 선포식을 갖는다. 이어룡회장, 노정남사장 등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 CI 퍼포먼스, 배지수여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대신증권의 새로운 얼굴을 세상에 선보이는 것은 '고객과 상생하는 세계최고의 신뢰기업이 되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또, 이회장은 "금융이 고객에게 주어야 하는 가장 큰 가치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재무적 행복"이라고 강조하고, "새로운 CI선포는 금융을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함으로써 우리자신도 성장하고 발전하는 선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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