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주택건설 물량 작년比 40.3% 증가

입력 2010-05-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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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올해 1~4월 주택건설 실적(인허가 기준)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5일 한만희 주택토지실장 주재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택건설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주택건설 활성화 및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국토부는 올해 1~4월 주택건설 실적이 7만62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331가구보다 2만가구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수도권(4만2751가구)이 66.2%, 지방(2만7874가구)이 13.3% 늘었고, 사업주체별로는 공공부문이 62.9%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은 60.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9.5%, 다가구·다세대 170.5%, 연립·단독은 21.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4월 주택건설 물량은 최근 5년(2005~2009년)의 동기 평균보다는 15.1% 줄어든 것이다.

국토부는 올 들어 주택건설이 매우 저조했던 작년보다는 건설 물량이 늘었으나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면서 올 하반기에 주택건설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국토부는 또 도시형 생활주택 활성화를 위한 가구 수 제한 완화(150→300가구)와 사업승인 대상 완화(20→30가구 이상) 정책을 주택법 시행령 개정 등을 거쳐 7월 초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금자리지구의 민간주택 택지를 조기에 공급하기로 하고 시범지구의 경우 서울 강남·서초를 시작으로 6월부터 차례로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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