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벨라루스 스페인 나와!"

입력 2010-05-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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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경기일정
일본과 평가전에서 2대 0 완승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앞서 벨라루스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룬다.

지난 24일 박지성 박주영의 릴레이 골로 일본을 2대 0으로 누른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평가전 및 훈련일정이 잡혀있는 오스트리아로 출발했다.

벨라루스와는 오스트리아 쿠프스타인에서 밤 10시(한국시각)에 맞붙는다. 다음 경기인 강호 스페인과의 경기는 6월 4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새벽 1시에 열린다.

본선 조별경기 일정은 월드컵 개막식 다음날인 12일 그리스와의 경기일정으로 시작한다. 그리스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8시 30분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조별 경기 두번째인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17일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허정무 감독은 B조 최강팀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에게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16강 진출을 희망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시각은 한국시각으로 저녁 8시 30분이다.

한국 대표팀의 본선 마지막 경기는 나이지리아와 23일 새벽 더반 스타디움에서 3시30분에 열린다.

축구팀은 6월4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끝내고 결전의 땅 남아공으로 출발한다.

허정무 감독은 최근 “본선 상대 팀들은 모두 강하지만 우리도 팀 조직력을 좀더 탄탄하게 갖추면 16강을 충분히 꿈 꿀만 하다”며 “잘해보자는 의지가 조성돼 있는 만큼 유쾌한 축구를 통해 선수들의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낮춰 중압감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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