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이제 잠잠해지나?"

입력 2010-05-24 08:25 수정 2010-05-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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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전역에 항공대란을 일으켰던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활동을 멈췄다고 23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대학의 마그누스 구드문드손 지구물리학 교수는 “화산 분화구 활동이 멈췄다”면서 “현재 용암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동안 항공기들의 운항차질을 빚었던 화산재 분출이 끝났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구드문손은 “지금은 분화구에서 증기만 뿜어져 나와 당분간 화산재 분출이 정지될 것으로 본다”면서 “화산재 분출이 완전히 끝난 것인지 아니면 일시 활동을 중단한 것인지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에이야플얄라요쿨 화산 활동이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며 분출 활동이 미미하다고 확인했다.

또한 민간보호청의 이리스 마렐스도티르는 “화산에서 일부 증기가 나오고 있지만 화산재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200년만에 분출을 시작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에서부터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유럽 상공을 뒤덮으며 공항들이 폐쇄하였고 이로 인하여 전 세계 여행객 1000만 명의 발이 묶이고 항공사들의 이익에 영향을 주는 등 항공대란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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