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후발 뚝심, 발휘했다.

입력 2010-05-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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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와 결승전…승부차기 끝에 역전승 거둬

스포츠는 스포츠일뿐이다? 맞는말이다. 하지만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동종업계간의 각축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신용카드사 축구대회에서 상위업계의 순위다툼이 축구시합에서도 치열해 눈길을 끈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일 오전부터 치뤄진 6개 신용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배 친선 축구대회에서 현대카드가 신한카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에서 3대 1로 신한카드가 앞서갔으나 후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현대카드가 2골을 추가 득점하면서 3대 3으로 동점을 확보했다. 결국 피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현대카드가 우승컵을 끌어안았다.

카드업계에서의 후발주자인 현대카드가 단기간에 업계로 선두권으로 껑충 뛰어오른 저력을 이번 축구대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카드는 최근 저조한 민원발생평가 등급을 받은 후라 이번 승리의 의미는 남다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경기를 통해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화합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면서 "축구경기에서의 쾌거로 한층 고무된 사내 분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속화되고 있는 카드업계 경쟁구도에서 현대카드가 이번 축구경기에서 보여준 저력과 현대카드사 내 고무된 분위기가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삼성카드는 3위를 확보했으며 롯데,하나SK,비씨카드는 예선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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