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해외발 악재로 '출렁'

입력 2010-05-21 16:46 수정 2010-05-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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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가 21일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로 크게 출렁였다.

유럽에 이어 미국 증시가 3% 이상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중국과 호주를 제외한 대다수 아시아 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해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못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245.77포인트(2.45%) 떨어진 9784.54로 장을 마쳐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86.72포인트(2.51%) 하락한 7237.71에 마감, 지난 5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호주 S&P/ASX200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해 장중 3% 이상 급락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저가매수세로 낙폭을 16.60포인트(0.38%)까지 줄여 4325.80으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4% 급락 출발했으나 시간 지나면서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저가매수가 유입돼 27.58포인트(1.08%) 오른 2,583.52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아시아 주요 증시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전날 유럽의 재정 위기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유럽 증시가 급락하고 간밤 미국 증시가 최근 1년사이 최대폭으로 추락하면서 아시아 시장의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됐다.

유럽의 재정 위기로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위험 자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나 유로존 국가들이 정책을 조율하는 데 일치된 모습을 보이지 못해 시장 우려를 고조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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