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계, 온라인몰 강화

입력 2010-05-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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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서 여행전문몰까지...TV 보다 수익기여 높아

홈쇼핑업계가 인터넷몰 강화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명품전문몰에서 뷰티전문몰, 스포츠전문몰, 여행전문몰등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고객유치에 한창이다.

인터넷몰은 TV홈쇼핑에 비해 촬영비, 물류비, 인건비등 원가절감 혜택이 크고 상품 판매액의 7~10%에 달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 할 필요가 없어 수익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란 게 업계 측 설명이다.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이 명품화장품 전문몰 '뷰티 인사이더'를 19일 오픈했다.

'뷰티 인사이더'는 명품화장품의 알뜰쇼핑정보, 시즌트렌드, 피부관리법, 뷰티 테스터 등 유용한 미용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명품화장품 전문관이다.

한 개의 카테고리만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며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상시 진행해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명품화장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말 같은 형태의 스포츠 전문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지난 14일 현대백화점관에 천호점을 추가 입점시키며 '패션 프리미엄관'을 오픈했다.

영캐주얼, 진스포티캐주얼, 이지캐주얼 등 패션 의류 카테고리를 더욱 세분화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H몰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나이키코리아 정품 판매 전용 섹션인 나이키스 토어에 최근 업계 최초로 나이키 공식정품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믿고 구매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개발할 방침이다.

CJ오쇼핑 역시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CJ몰은 지난 18일 기존 여행 전문 매장을 대대적으로 리뉴얼, '오투어'라는 여행전문몰을 오픈 했다.

여기에는 CJ월디스, 하나투어, 모두투어, 웹투어, 한투어 등 다양한 여행사가 입점, 여행상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CJ몰은 여행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20~50대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전문 온라인몰로 키울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TV홈쇼핑 인터넷몰은 할인쿠폰, 무이자할부 결제 등 장점이 많아 전체 매출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말까지 평균 4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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