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도시 새 입주물량 풍성

입력 2010-05-19 18:24 수정 2010-05-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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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신도시에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수도권 지역이 부동산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입주물량까지 가세하면 한동안 집값 하락세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신도시에서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5478가구로 조사됐다. 2008년 10월 동탄신도시 입주가 본격화 된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는 최근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신도시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 밖에 지역별로는 ▲서울 3766가구 ▲경기 5858가구 ▲신도시 5478가구 ▲인천 1754가구 ▲수도권 1만6856가구 ▲지방광역시 2609가구 ▲지방중소도시 2974가구 ▲지방전체 5584가구다.

□파주신도시, 하반기까지 '입주폭탄'

6월 입주 예정된 5478가구는 지난 2008년 10월 동탄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파주신도시는 3696가구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당분간 입주 물량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다 하반기에는 7970가구가 입주가 계획돼 있어 ‘입주 폭탄’으로 인한 물량 소화가 쉽지 않을 것을 보인다.

□서울, 3개월 연속 증가

6월 서울 입주 물량은 3766가구로 지난달보다 170가구 늘어났다. 4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가 및 매매가가 꾸준한 안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길음뉴타운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와 은평뉴타운 3지구D공구9블록~11블록까지 3개 단지 입주가 이뤄진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은 1496가구의 대단지로 길음뉴타운 중심에 위치한다.

은평뉴타운에서는 3지구D공구9블록이 1022가구규모로 단지규모가 가장 크다. 은진초등, 진관중, 진관고, 하나고 등에 배정 가능하고, 이마트(은평점)가 가까이 있다. 입주는 6월 15일 예정돼 있다.

□인천 청라지구 등 물량 풍성

인천도 오랜만에 입주 물량이 많다. 인천 6월 입주 예정 물량은 1754가구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서구 연남동 청라자이가 6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청라자이는 124~278㎡의 중대형아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총 884가구로 이뤄졌다.

청라지구에는 청라자이를 필두로 올 하반기 중흥S-클래스를 비롯해 서해그랑블 등 1504가구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6월 수도권 입주예정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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