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흑백 재산격차 급증

입력 2010-05-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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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의 백인과 흑인의 재산격차가 지난 1984년부터 2007년까지 4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과 흑인의 빈부격차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미 매사추세츠주 브랜다이스대학 자산사회정책연구소(IASP)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백인과 흑인의 재산격차가 지난 1984년부터 2007년까지 4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토머스 샤피로 ISAP 소장은 “현재 흑인들은 교육을 받고 고소득 직장에서 일해도 백인 동료들만큼의 부를 쌓을 수가 없다”면서 “이로 인해 인생이 매우 달라진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중간 소득층의 백인도 흑인 고소득층에 비하면 재산이 훨씬 많고 흑인들은 재산보다 부채가 많은 경우가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3년이라는 분석기간에 백인과 흑인의 재산격차는 2만달러에서 9만5000달러로 7만5000달러 급증했다.

백인 중간 소득층의 금융자산이 23년 동안 2만2000달러에서 10만달러로 늘어난 반면 흑인은 자산 증가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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