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장항선, 아들 김혁 공개…숨긴 이유는?

입력 2010-05-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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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중견배우 장항선이 아들 김혁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항선과 김혁은 18일 9시 50분에 방송된 KBS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그동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혁은 아버지 장항선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쏜다', '차우' 등 세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중인 연예인 2세다.

하지만 장항선과 김혁은 촬영장에서 단 한번도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아 스태프들 마저 두 사람이 부자지간인 것을 몰랐다고.

이에 대해 김혁은 "촬영장에서 아버지 장항선을 단 한 번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고 깍듯이 선배님으로 모셨다"며 "아버지의 후광 없이 자신의 연기만으로 성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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