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 수익성 개선과 보유 지분에 주목해야 할 때-IBK투자證

입력 2010-05-18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8일 동부CNI에 대해 자산가치부각과 지주회사 이슈를 눈여겨봐야할 때라면서 올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윤형종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CNI는 동부그룹의 SI업체로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은 15% 증가한 2400억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80억원"이라며 "보험, 증권 등 제2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고, 금융위기로 위축됐던 제조 계열사들의 IT관련 투자도 올해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부터 계약 단가를 인상할 예정에 있어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또 "동부 CNI는 동부정밀화학의 지분 21.6%과 동부생명의 지분 17%를 소유하고 있다"며 "동부생명의 경우 장부가액은 112억원(주당 2300원)으로 동부제철이 동부생명 지분을 동부화재에게 주당 1만4941원에 넘긴 것을 고려하면 600억원 이상의 상장 차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동사의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는 동부그룹 지주회사 전환에서 동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라며 "2007년 10월 동부정밀화학 지분 21.6%를 163억원에 매입했고 11월에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아들 김남호씨에게 동사 주식 274만 2천주를 증여해 김남호씨의 지분율이 16.7%로 높아지며 동사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김남호씨는 동부그룹의 금융계열사의 핵심인 동부화재 지분을 14.06% 소유한 최대주주이며 다양한 시나리오 중 동부정밀화학과의 합병 시나리오가 현재 가장 현실적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지난 5월11일에 동부정밀화학은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며 "수익성 개선 뿐만 아니라 동부 그룹 지배구조에서 동사가 차지하는 위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청년이라면 자격증시험 반값 할인,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십분청년백서]
  • 성범죄 피소에 불명예 탈퇴 통보…NCT 태일, SNS는 비공개·유튜브는 삭제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3차예선 팔레스타인전…중계 어디서?
  • "퇴근 후 연락하지 마세요" [데이터클립]
  • 주연 여배우는 어디에?…‘안녕 할부지’ 더 보고 싶은 푸바오 [해시태그]
  • [종합] 뉴욕증시, 미국 노동시장 냉각 조짐에 혼조 마감…이번 주 고용지표 관망세
  • 트럼프 일가, 대선 앞두고 공격적인 코인 사업 전개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오늘의 상승종목

  • 09.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316,000
    • -2.97%
    • 이더리움
    • 3,220,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416,000
    • -2.64%
    • 리플
    • 739
    • -2.25%
    • 솔라나
    • 175,900
    • -3.3%
    • 에이다
    • 439
    • -0.45%
    • 이오스
    • 632
    • +0.16%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
    • 체인링크
    • 13,580
    • -3.55%
    • 샌드박스
    • 330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