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최근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성 루머의 진원지를 찾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17일 "4월부터 이어져 온 근거 없는 루머가 현재까지도 이어지면서 석유공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사업마저도 근거 없는 부정적인 설로 확대 양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선량한 개인투자자의 불이익을 초래하고 회사 경영 및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만큼 루머의 진원지를 밝혀 금감원이나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중인 이라크 바지안 광구 사업 진행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유아이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와 기타 협력사가 시추 진행중인 이라크 바지안 광구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기타 이라크 유전 추가지분에 대해서도 최선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라크 바지안 광구는 석유공사가 50.4%의 지분 을 보유하고 있고 SK에너지(15.2%), 대성산업(7.6%), 삼천리(7.6%), 범아자원개발(7.6%), GS(3.8%), 마주코통상(3.8%), 유아이에너지(4%)등이 지분참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