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정운찬 총리ㆍ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등과 잇달아 독대를 가졌다.
박 명예회장은 먼저 오후 9시께 빈소에 마련된 VIP 접견실에서 조문을 마친 정운찬 총리와 30여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또 20여분 후 수행원 없이 혼자 빈소를 찾은 박용성 두산중공업 명예회장과 20분간 독대했다.
한편 박용성 회장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중앙대 구조조정과 관련해 "학내 문제는 총장과 학교 운영담당자들이 풀어가야할 일"이라면서 "이사장이 간섭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