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미국발 훈풍.. 강세 속 中만 하락

입력 2010-05-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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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뉴욕발 훈풍을 타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5.38포인트(1.49%) 오른 1만549.41, 토픽스지수는 9.17포인트(0.98%) 상승한 942.00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2655.57,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2880.05로 나란히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104.82포인트(1.37%) 오른 942.00을,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만276.10으로 전 거래일보다 63.61포인트(0.31%) 올랐다.

전날 뉴욕증시는 컴퓨터 서비스 업체 IBM과 시스코시스템스의 실적 호조 전망에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사이베이스와 SAP의 대규모 합병 소식에 힘입어 정보기술(IT) 종목의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증시도 뉴욕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IT 전기 업체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세계 2위 반도체장비 메이커인 도쿄일렉트론은 6.3% 뛰었고 세계 3위 메모리 칩 메이커인 엘피다는 2007년 이래 첫 흑자전환 소식에 4.4%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각각 2%대와 4%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과 영국이 재정적자 감축 계획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금융주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미즈호파이낸셜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이 나란히 1.86%씩 상승했다.

정부의 긴축우려로 하락세를 거듭한 중국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약세장이 막을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때 주중 최고치로 올랐다.

그러나 정부가 15일에 부동산세 1.5% 인상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에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주도로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인 폴리부동산은 0.9% 빠졌고 업계 4위인 젬데일은 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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