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알제리에 5천만불 규모 감시로봇 수출

입력 2010-05-12 13:29 수정 2010-05-12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테크윈은 지난 11일 알제리와 5000만 달러(약 550억원) 규모의 도로교통 감시로봇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런데 이날 시장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다사로봇은 이번 수출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로 지원·개발된 감시로봇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이다.

이 과제는 삼성테크윈이 주관했으며 다사로봇, 컨벡스, 마이크로인피티니, 프라임정보통신, 이오스링크, 생기원 등이 참여했다.

다사로봇은 모바일 플랫폼 기술개발에 참여했다.

하지만 다사로봇 관계자에 따르면 다사로봇은 이번 수출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또 현재까지는 향후 삼성테크윈의 수출건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

도로교통 감시로봇시스템은 알제시 도심의 주요 도로에 지능형 감시카메라 1700여대를 설치해 다수의 카메라간 통합제어 및 연동을 통해 진출입 차량을 인식·추적·관리하는 시스템이며 시범사업의 규모는 5000만 달러(약 550억원) 수준이다.

삼성테크윈은 향후 알제리 정부가 추진예정인 알제시 전역 및 전국 지방도시로 동 시스템을 확대하는 사업 뿐만 아니라 알제리와 공동으로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동 사업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 사업규모는 1조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다사로봇의 주가는 반짝 급등 후 급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다사로봇은 12일 오전 13시 19분 전일 대비 220원(-5.71%) 오른 3630원을 기록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70,000
    • -4.23%
    • 이더리움
    • 4,139,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9.6%
    • 리플
    • 589
    • -6.95%
    • 솔라나
    • 185,200
    • -7.86%
    • 에이다
    • 483
    • -7.47%
    • 이오스
    • 686
    • -6.54%
    • 트론
    • 177
    • -4.84%
    • 스텔라루멘
    • 117
    • -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260
    • -7.99%
    • 체인링크
    • 17,230
    • -7.42%
    • 샌드박스
    • 396
    • -7.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