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신사업 23조 투자.. 이건희 회장 복귀 첫 '작품'

입력 2010-05-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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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이번 투자결정과 이건희 회장 복귀 첫 사장단 회의에 대한 이인용 삼성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일문일답.

▲세종시를 가정하고 발표한 것인가.

- 세종시 발표내용을 포함하고 여러 가지를 추가해서 발전된 것이다. 그 내용보다 투자 기간과 범위가 늘었다.

▲회의 분위기는 어땠나.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다.

▲회의는 얼마나 걸렸나.

-6시30분 시작해서 9시 15분에 끝남

▲반도체와 LCD 투자 관련 얘기는 없었나.

-신사업 관련 외에는 없었다.

▲이건희 회장 복귀 이후 사장단회의는 처음이었나.

-신사업 관련 사장단회의였고 회의 주재는 처음이었다. 첫 회의를 신사업으로 했다는 게 의미있다. 복귀하면서 삼성을 대표하는 제품이 10년 안에 사라진다고 말했다. 그만큼 신사업에 관해 의지가 크다고 본다.

▲신사업중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것은.

-사업별로 투자금액이 나와있지 회사별로는 나와 있지 않다. 각 사업별로 투자를 합쳐 보면 회사별 투자도 나올 것이다.

▲삼성전자는 돈이 있지만 나머지 계열사도 투자여력이 있나.

-자금조달 계획까지 논의된 자리는 아니었지만 자금조달에 문제 없을 것이다.

▲사장별로 신사업을 나누면.

-사업이 모두 엮여 있으니까 누구라고 짝짓기는 좀 힘들다. 태양전지에 반도체도 관련돼 있지 않나.

▲언제부터 투자하나.

-이미 진행중인 것도 있고, 시작 날짜를 구체적으로 말하긴 힘들다.

▲이건희 회장이 종종 사장단회의는 주재하게 되나.

-전체 사장단회의는 아니겠지만 필요하면 관련 사장단회의를 열 것이다.

▲왜 다섯 개 사업을 선정했나.

-기술 등 내부역량이 있느냐, 시장성이 있느냐 이게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나. 앞으로 기술의 변화, 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새롭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20년이 되면 환경과 에너지, 건강 이런 게 중요한 컨셉일 거라고 판단했다.

▲세종시 투자계획 내용과 비슷하다.

-이건희 회장 복귀후 각사별로 신사업 관련 꾸준히 준비해 오던 것을 그룹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다른 사업은 없었나.

-미래에 투자할 다른 신사업이 있으면 알려 주겠다.

▲의료기기는 테크윈이 하나.

-전자, 테크윈, 기술원, 의료원 다 연관돼 있다. 전자와 의료원이 주축이다.

▲인수합병이나 기술제휴 얘기도 있었나.

-그런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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