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예방, 엄마 손에서 시작

입력 2010-05-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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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서울시교육청과 연계 비만예방 학부모 교육 실시

우리 아이에게 좋은 밥상은 무엇일까? 음식은 싱겁게 간을 하고 밥은 잡곡밥으로 고기ㆍ생선ㆍ콩(두부)는 매 끼니마다 2종류씩 골고루, 간식은 과일ㆍ우유를 섭취하고 특히 편식하지 말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과 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 비만에 대한 심각성과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헬스 케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에서의 어린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부모들에게 인식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영양관리 및 신체활동 등 비만관리 및 적절한 예방법을 소개한다.

강의는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의 ‘누구나 알기 쉬운 아동 비만관리 및 예방법’, 수원대 임경숙 교수의 ‘우리아이 어떻게 키울까?’, 식약청 박혜경 영양정책과장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학교 현장에서 실제 비만상담을 받은 학생의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당뇨ㆍ고혈압ㆍ고지혈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비만은 아동 비만의 40%와 청소년 비만의 7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고 비만으로 인한 질병 치료 등 한국인 비만 사회 경제적 비용이 2008년에 총 1조7900억원으로 추계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비만율은 11%이상이고, 고도비만율도 0.8%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 형성 등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이번 교육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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