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차 항공대란 오나...화산 재폭발

입력 2010-05-11 09:18 수정 2010-05-11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슬란드 화산이 다시 폭발하면서 유럽 항공대란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항공관제청은 10일(현지시간) “화산재 고밀도 지역이 대서양에서 이베리아 반도로 이동할 수 있다” 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항공기 운항 중단 가능성을 경고했다.

현재 유럽에서는 화산재 구름의 이동으로 항공기 이륙이 약 500건 축소되고 대서양 횡단도 우회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항공당국 AENA는 그리니치 표준시 (GMT) 기준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6000~1만600m 상공의 항공기 운항을 제안했다.

포르투갈에서도 GMT 기준으로 이날 오전 11시까지 약 200편의 항공기들이 모두 발이 묶였다.

지난 주말 화산재 구름 확산으로 중단됐던 수백편의 항공기 운항을 이날 재개하자마자 화산재 구름이 다시 접근하면서 유럽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은 당분간 멎을 것 같지 않다"면서 "항공 대란이 언제든 다시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3,000
    • -0.16%
    • 이더리움
    • 3,27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3,400
    • -0.72%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36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70
    • +0.13%
    • 샌드박스
    • 34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