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상 최대 실적 랠리 '호평'

입력 2010-05-11 09:10 수정 2010-05-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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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 이어 1분기도 분기 최대실적 기록

강원랜드(대표 최영)가 지난해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역대 분기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저력을 과시하면서 증권사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1분기 매출 3367억원, 영업이익 1545억원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8.7%, 13% 증가한 수치다. 또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9.9% 증가한 1126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일반 영업장 매출의 꾸준한 상승과 작년의 비용 절감 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각 증권사들은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2만원대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강원랜드의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넘어섰고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도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으며 특히 배당매력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0년 배당에 대해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전년대비 6.4% 증가한 주당 1000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주가대비 배당수익률이 6%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밖에 우리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1만8700원에서 2만100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푸르덴셜증권이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SK증권 1만8500원에서 2만1000원, KTB증권 2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목표가 상향에 동참했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도 애널리스트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1분기 실적 개선추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다 지난해에 실시한 비용절감 노력이 가시화되고, 구조조정관련 1회성 비용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이익증가폭은 더욱 커진다는 것 이다.

외국인 지분율도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는데 올초 27.9%에서 현재 31.7%로 증가했다. 공공주주 소유분 51%와 2009년말 기준 자사주 4.2%를 제외하면 유통주식의 대부분을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셈이다.

강원랜드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대상으로 IR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투자자들과의 신뢰관계를 강화할 계획인데 올해의 경우 해외 IR활동의 양과 질을 모두 강화해 실질적인 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 IR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개선과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현재는 역사적인 저평가 구간이라며 중장적인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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